당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한말씀 남김니다. 개국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당구라는 소재로 프로그램을 만들기가 힘드실거라 사료 됩니다. 하지만 불과 몇달사이 좋은 프로그램을 런칭 하셨고 당신, 꽃보다 당구 등...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실 거라 기대됩니다. 다만, 방송에 기본에 좀더 충실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호남 선수권 대회 이충복선수... 대결편은 사운드 믹싱이 되지 않은건지 타 채널에 비해 소리가 너무 작네요. 다만 이번 편 뿐 아니가 지난번 경기(?) 였나 ... 어떤 편에서는 사운드가 깨져서 도저히 시청 불가능 할 정도인데도 게속 재방이 나오더라구요... 방송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어의 없고 부끄러웠습니다, 또한 당구 중계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PD님 및 제작진이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득점 순간 공으로 클로즈업 하는 화면들을 자주 볼 수있는데, 전혀 쓸데 없는 컷 편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슬아슬하게 득점 되는 순간 정도는 허용이 되지만 당구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마지막 각이라든지 라인을 보고 싶지 공에 맞는 그 순간을 그리 클로즈업해서 자주 보여주는 편집은 글쎄요 ..... 한번쯤 생각해보실 필요가 .... 또 인서트 컷이 너무 부자연 스러워 ( 관중들 선수 모습들... 사운드 편집집이 같이 되어야 하는데 단순 그림만 인서트를 해서) 흐름이 툭툭 끊어지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아무조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좀 더 기본에 충실해 지시길 부탁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 부탁드립니다.